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9월 19일 오후 3시 서강대 재학생, 교직원 및 가톨릭 동문이 함께하는 ‘서강사목 55년 성찰과 비전’ 행사를 열었다. 서강대 교목처 설정 4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발자취를 성찰하고 감사하며, 미래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대를 넘어’라는 주제로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1960년대 학번부터 재학생까지 세대마다 한명씩 총 5명이 참여, 각 시대의 대학생활과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05학번 이승기(빈첸시오 아 바오로)씨는 재학생 후배들에게 “학교에 있는 동안이라도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사회에 나갔을 때 평탄치는 않지만 내 자신에게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과 가까이 지냈던 학교생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미사가 이냐시오 성당에서 봉헌됐고, 곤자가홀에서 만찬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서강대 교목처의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강가톨릭동문회, 서강사회복지봉사회, 서강나눔터에 공로패를, 물심양면으로 교목처를 지원하고 있는 예수의 형제회, 오승록, 정용희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서강의 교훈인 ‘남을 위한 삶’을 실천한 이호, 염병훈 동문에게는 이냐시오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강 사목을 통해 정의를 실천하고 평화를 건설하는 신앙인 양성의 터전이 되자’는 교목처의 비전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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