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를 대표하는 성지인 강화도 갑곶순교성지(전담 김미카엘 신부)는 성지 첫 미사 봉헌 10주년을 기념해 9월 12일 ‘후원회원과 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오전 11시 김미카엘 신부 주례 감사미사, 음식나눔, 오후 1시30분 작은 음악회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성지를 찾은 순례자들과 후원회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신부는 “갑곶순교성지가 지금처럼 발전한 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성지가 신자들에게 받기만 한 것 같아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생각에서 오늘 여러분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창단한 갑곶순교성지 성가대(단장 송준만)와 한국가톨릭문화원 ‘찬양, 거룩한 기쁨’, 폴리포니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예수 성심’(O Sacrum Cor Jesu), ‘이와 같은 때엔’ 등과 ‘순교자 찬가’를 들려줬다.
갑곶성지에는 1871년 신미양요 때 순교한 박상손·우윤집·최순복 3위 순교비와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베드로, 1830~1911)의 묘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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