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은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참신나’ 축제.
‘참된 신앙 나눔’, ‘참 신나는 교육’, ‘참신한 나’를 지향하는 청소년 교리교육 나눔의 장이다. 2015 참신나 축제가 8월 17일 대구 바틀로교육센터(센터장 김봉임 효임골롬바 수녀)에서 대구·안동교구 사제, 수도자, 교리교사 등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 핵심은 청소년 예비신자 교리 교안집 공유였다.
수녀회 참신나교육팀에서 초등부 6학년부터 20대 청년까지 대상으로 만든 교재를 참가자들과 나눈 것. 교사·학생용으로 구성된 교재는 20과에 걸쳐 한국천주교회사, 전례, 성사 등 주요 교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학생용의 경우 낱장으로 만들어 교리를 마친 후에는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다.
참신나교육팀 문미라(보나) 수녀는 “이번 교안집은 참신나 축제의 10년 과정을 담은 것”이라면서 “청소년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뿌리내리고 신앙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교재가 청소년 교리교육에도 활용돼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수녀회는 그간 ‘가정 복음화와 여성의 역할’ ‘청소년 신앙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성경인물과 함께 하는 첫영성체 교리’ 등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참신나 축제를 이어왔다. 신앙교육 현장에 있는 교리교사, 수도자들이 체험을 나누며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해왔다.
이와 함께 바틀로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 견진캠프, 성경 속 인물을 형상화한 ‘피규린 비블리크’(Figurine Biblique) 등 다양한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문의 053-783-9817~8 바틀로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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