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교육회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선애 수녀, 이하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카페 에스포와’가 경북 ‘착한가게’ 1000호점에 가입했다. 서울,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17일 안동 목성동 주교좌성당 내 카페 에스포와에서 1000호점 가입식과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카페 에스포와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비용을 후원받고, 안동교구로부터 가톨릭문화센터 1층에 장소를 제공받아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운영을 맡은 자활센터는 카페에 지역 저소득 자활참여자를 직원으로 채용, 바리스타 교육 및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을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사용하는 등 따뜻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선애 수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선행을 본받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액 일부를 나누는 정기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 등 지역 어려운 이웃의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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