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추운날, 아우구스티노 수녀가 지키는 도자기 공방에 30대 청년 존이 방문하면서 5년간의 인생강의가 펼쳐진다. 존은 유명 스타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홍보업무에 염증을 느끼고, 참된 가르침을 나눌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하버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정규직 채용에 연달아 떨어지는 좌절을 맛보고 방황하던 존은 매주 공방을 방문해 자신의 고민과 비밀을 아우구스티노 수녀에게 털어놓는다.
아우구스티노 수녀는 존에게 온기 어린 위로와 조언을 던지며, 참된 삶과 결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저술된 이 책은 30년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우정과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에게 행복한 인생수업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