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제4회 청년도보순례가 7월 10~12일 강원도 철원에서 경기도 포천까지의 구간에서 열렸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최창덕 신부)이 주관한 이번 순례는 ‘주님의 길을 노래하게 하소서’(시편 138, 5)를 주제로 교구의 6·25 순교자를 기억하고, 한국교회 초기 신앙선조들의 삶을 묵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순례에는 95명이 참석, 약 82km를 걸었다. 특히 11일 오전에는 교구장 김운회 주교도 청년들과 함께 걷기도 했다. 청년들은 순례 여정 중 ▲철원성당 ▲춘천성당 ▲이동성당 ▲일동성당 ▲이벽 묘역 ▲복자 홍인(레오) 순교터 ▲포천성당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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