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김태영, 담당 최정묵 신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5박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울·마산·원주·의정부교구 등지에서 모인 25명의 청년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칭기즈칸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빈첸시오센터를 찾아 시설정비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빈첸시오회원들을 만나 몽골교회의 상황과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에서 사목 중인 허웅 신부(대전교구)와 함께 몽골 항올(Khan-Uul)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신앙을 다지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들은 또 빈민가 지역을 찾아 가난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편, 빈첸시오 티셔츠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경식(미카엘·의정부 지금동본당)씨는 “어렵게 살아가는 가운데서도 순수한 모습을 잃지 않는 현지인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영 회장은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몸과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려운 지역에 대한 나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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