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공의회의 진술을 설명하고, 다수 측과 소수 측 사이에 벌어진 논쟁의 주요 쟁점을 희석하지 않으면서도 공의회 신학 전체를 집약적으로 분석한다.
저자인 페터 휘너만 신부는 교의신학 전공자들의 고전적 교과서, 곧 ‘덴칭어’(Den zinger) 문헌으로 불리는 「신앙 규정 편람」(Enchiridion symbolorum)의 오랜 편집자다. 8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 독자들에게 “아시아 지역에서 공의회 가르침의 수용과 실현을 위한 활력과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책은 크게 도입과 주석, 교회 헌장에 대한 교회론적 평가로 구성됐다. 교회 헌장 초안의 준비과정과 기각된 부분, 문헌이 선정되기까지 주요 신학적 쟁점들, 최종 선정된 본문에 대한 신학 주석 등이 치밀하게 제시된다.
가톨릭대학교 출판부는 앞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신학 주석 시리즈’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문의 02-740-9718 가톨릭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