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인 추교윤 신부는 이 책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방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기쁘고 즐거운 신앙생활을 위한 평소 마음가짐부터 기도·전례·성사생활까지 영성생활이 단계적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 쉽게 정리했다. 특히 영성생활의 본질인 향주삼덕을 설명하며 신앙생활의 진정한 목적을 상세히 밝힌다.
각 장의 말미에 마련된 ‘신앙생활 돌아보기’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영성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통해 내적인 삶에 대한 신앙감각(sensus fidei)을 깨칠 수 있는 셈.
저자는 현대인이 따라야 할 영성생활로 ‘내적인 삶’을 제안한다. ‘내적인 삶’이란 우리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며 하느님과 친밀한 만남을 이루는 영성훈련의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