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울산대리구(대리구장 권지호 신부)가 설립 5년 만에 대리구청사를 마련, 6월 27일 오후 2시 울산시 중구 내약길 65-39(성안동) 현지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특히 대리구청 내에는 울산지역 신자들 신앙교육과 기도의 장인 ‘영성의 집’도 갖춰져 기쁨을 더 했다.
기념미사와 기념식, 축하연 등으로 진행된 축복식에는 황 주교 외에도 울산대리구장 권지호 신부, 영성의 집 원장 김명선 신부 등 사제단과 신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사목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설립된 울산대리구는 그간 성바오로성당과 복산성당 등에 사무실을 두고 행정업무를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13년 11월 건축위원회 소집을 시작으로 지역 복음화와 기도모임, 문화사목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장소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김명선 신부와 지역 성령쇄신기도회원을 중심으로 울산지역 신자들이 건립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울산대리구청 및 영성의 집은 연면적 1199.8㎡, 건축면적 435.9㎡ 규모 지상 4층 건물로 1층 주차장, 2층 대리구청과 회의실, 3층 영성의 집, 4층 성당 등을 갖췄다.
황철수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곳이 내·외적으로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고, 영혼의 생기를 받게 되는 사목적 장소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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