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프란치스코 교황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적응하고 교황청의 다양한 언론매체들의 기능을 조정해나가기 위해 새 언론기구인 ‘홍보원’(a new Secretariat for Communications)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6월 27일자 사도적 서한(motu proprio)에서 “기술과 상호작용 기능을 통합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발전하면서 교황청 언론기구들의 기능을 재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재조직 작업은 통합되고 일치된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교황청 언론기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교회의 사명 수행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홍보원 설립을 발표하며 교황청 텔레비전센터장인 다리오 비가노 몬시뇰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부원장은 교황청 인터넷실 책임자인 아르헨티나 출신 아드리안 루이스 루치오 몬시뇰이 맡았다.
교황청은 홍보원 설립에 앞서 지난 4월 교황청 언론기구 조정과 개혁을 담당할 ‘5인 위원회’를 설립했고 3월에 열린 추기경단 자문회의에서도 교황청 언론기구의 기능 조정 필요성이 논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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