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광주 북동성당 앞에서 문을 연 바오로딸 광주서원(분원장 강인숙 수녀)이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헨리관 1층으로 이전해 6월 1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헨리관 1층은 다목적홀로 사용되던 장소로 광주가톨릭대학교 50주년 역사사진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등이 열린 바 있다. 바오로딸 광주서원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은 화랑으로 꾸며졌다. 또한 서원 내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오로딸 광주서원 분원장 강인숙 수녀는 “우리 서원은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산책을 하다 들를 수도 있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이라며 “바로 옆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했던 자리인 파파가든이 위치해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 내에는 7월 18일까지 박혜영(율리아) 작가의 십자가 도예 전시회가 진행 중이고, 축복식은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7월 3일 오후 2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