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수도회(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6월 15일 오후 3시 본원 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창립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지난해 바오로가족과 함께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올해는 외부 행사보다는 내적 쇄신에 주력해왔다. ‘바오로적 청빈’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함과 함께, 물질적인 면에서 더욱 가난을 살고자 실천표를 만들어 실천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문화의 복음화에 투신하기로 결정해 지난 1월 25일부터 ‘수녀와 수사가 만드는 팟캐스트: 수도원 책방’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100주년 기념 음반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공동 창립자이자 초대 총원장인 테클라 수녀 어록집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출간하고, 100주년 기념 상본 ‘하느님 자비의 역사’를 제작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 한국관구장 정문자 수녀는 “2015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청빈에 초점을 맞춰 창립자의 정신을 염원하며 걷고 있다”며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살고 용기 있게 선포하는 바오로딸들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에 저희를 의탁한다”고 말했다.
성바오로딸수도회는 복자 알베리오네 신부가 1915년 6월 15일 바오로 가족의 첫 번째 여자 수도단체로 창립한 이래 서적 보급뿐 아니라 저술과 출판을 통해 말씀의 선포자이자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살아왔다. 총 본원은 로마에 있으며 2015년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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