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 이하 대구가대)에서는 홍철 총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분홍색 옷을 입고 교내 기숙사 입구에서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기념품을 나눠주는 광경이 벌어졌다. 학교 차원에서 ‘인성데이’(핑크데이)로 정하고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펼치는 날이었다.
분홍색은 대구가대의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핵심 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 중 인성을 상징하는 색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분홍색 옷을 함께 입고 등교(출근)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분홍색 옷 인증샷’ 사진 콘테스트는 높은 인기 속에 학교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강의실, 복도, 식당, 도서관 등에서 상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안녕하세요’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 같은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1996년부터 전담부서를 구성,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노력 일환이다. ‘안녕하세요’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실시돼 교내 인사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권소진(호텔경영학전공 1학년) 학생은 “모두가 인성데이를 잘 알고 있어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는 한편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가대 인성교육원은 이날 (주)코세아교육원 김영선 전임강사를 초빙, ▲내가 바라보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 ▲올바른 성품 갖추기 ▲언어예절과 인사예절 등 ‘이미지 메이킹’ 인성교양 특강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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