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명하게 대비되는 색상과 자유롭고 강렬한 터치감은 음악의 높낮이와 같은 희로애락의 인생살이로 이어진다.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 사랑이고, 그 근간은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믿는 그는 연주가 사랑하는 방법이자 목적이라고 말한다. 화폭에 그려지는 그만의 감성 연주를 통해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6월 24~30일 제1전시실.
김경란 작가 개인전 24~30일

감성의 솔직한 산물을 꺼내어 마주하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작가 스스로 새롭게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더 많다. 세상에 대한 고집스러웠던 부분들을 내려놓으면서 휴식이 찾아왔다는 그가 그린 그림들은 편안하고 따뜻하다. 6월 24~30일 제2전시실.
구나영 작가 개인전 17~29일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기를 바라던 아름다운 숲의 풍경이 이미 자신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제 풍경을 갈구하며 불안해하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숲의 풍경이 그림을 보는 누군가에게도 안식처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6월 17~29일 제3전시실. ※문의 02-727-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