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이 2014년 교황 방한의 추억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창간 88주년 기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공모전’에서 ‘교황님, 당신과 함께 예수님을 따릅니다!’를 출품한 윤선경(수산나·대전 전민동본당)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신문은 6월 5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508호 하상방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박정우(이냐시오·수원교구 과천 별양동본당)씨의 ‘환영합니다’가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박건영(대건 안드레아·서울 방이동본당)씨의 ‘해미성지에 부는 바람도 교황님을 환영합니다’, 정금원(스콜라스티카·서울 잠원동본당)씨의 ‘표정’, 황준호(자선 토마스·서울 장안동본당)씨의 ‘교황님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드시는 교황님’이 뽑혔다. 이외에도 장려상 5점과 입선 10점 등 총 20점이 선정됐다.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세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00여 점이 응모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서울대교구 가톨릭 사진가회가 맡았다.
심사위원장 김낙용(프란치스코) 서울대교구 가톨릭 사진가회 상임고문은 “기술적인 면보다는 우리들이 경험한 기쁨과 감동을 어떻게 사진에 담았는가를 더 눈여겨보았다”며 “사진 한 장 한 장에 교황님을 맞는 설렘과 기쁨, 현장에서의 감동이 여실히 전해져 옴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6월 26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청 신관 지하 1층 우리은행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열린다. 상금으로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가톨릭신문은 올해 창간 88주년을 맞아 이번 사진공모전을 마련했다. 작년 8월 교황 방한 당시 촬영한 사진을 접수, 프란치스코 교황 등장 사진뿐 아니라 ‘교황 방한’을 주제로 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종교,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참여하도록 했다. 교황 방한 사진공모전은 가톨릭출판사, 사누스, 양평 리버타운이 협찬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서소문순교성지, 솔뫼성지, 해미순교성지, 꽃동네가 후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