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5월 30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도공무원교우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행정자치부와 16개 시·도 가톨릭신자 공무원과 그 가족 3000여 명이 모였다.
‘일어나 비추어라’(이사야 60,1)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화해를 기원하고 신앙인이자 공무원으로서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시작된 대회는 황창연 신부(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의 강론과 ‘알마챔버콰이어’, ‘베베와 포도나무’의 문화공연, 평신도 신앙체험 발표, 장엄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엄미사를 주례한 이성효 주교(수원교구 총대리)는 “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피정대회가 아니라 내적으로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내가 만난 하느님께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적 힘을 얻는 대회이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비록 부족하지만 주님의 부르심에 ‘네’하고 응답하며 신앙을 선포하는 삶을 살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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