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기도 소리가 명동성당에 울려 퍼졌다.
서울대교구 청년사목자모임과 명동본당은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정순택 주교 주례로 ‘서울대교구 청년미사’를 봉헌했다.
성전을 가득 메운 900여 명의 청년들은 하느님 말씀에 귀기울이고 찬미하며 예수님 사랑을 되새겼다. 청년들은 2013년부터 봉헌된 청년미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신앙인으로서의 연대성을 형성하는 기회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순택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을 만난 부자 청년과 눈먼 거지의 복음 말씀을 대조하며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가톨릭 젊은이들은 물질 풍요를 쫓기 보다는 진정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예수님만이 참된 생명이고 영원한 보화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사 전후로 교구 청년성령쇄신봉사회는 성당 마당에서 율동 찬양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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