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박경민 신부)가 학술연구지 「청소년사목연구 ‘동행’」(이하 「동행」)을 창간했다.
청소년사목연구소의 그동안의 연구 작업을 모은 「동행」 창간호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준교(스테파노) 교수의 논문 「세월호 참사 이후의 청소년사목:청소년 인권을 중심으로」와 그에 대한 논평과 질의응답을 담고, 장호균(다미아노) 팀장의 워킹페이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위협-자살예방교육을 중심으로」를 실었다.
연구소는 주제를 정해 청소년사목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마다 「동행」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동행」을 통해 한국교회 청소년사목연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소 소속팀 외에도 같은 주제로 연구하는 이들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경민 신부는 “무슨 일을 할 때는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청소년사목은 연구자료의 부족으로 개인의 역량에 의존해왔다”면서 “「동행」이 연구자의 연구동기를 부여하고 풍요로운 연구자료들이 계속 생겨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연구주제를 ‘청소년의 생명문화’로 정하고 오는 11월 28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