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단장 고충곤, 담당 김광태 신부)는 5월 30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 광장에서 교구 레지오마리애 도입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벡실리움, 성모상, 기수단의 입장행렬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화관식, 연혁보고, 성경필사본 봉헌, 까떼나,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축사, 시상식, 축하공연, 서곡본당 꾸리아 단원들이 준비한 순교극, 단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근속상과 더불어 레지오 확장상이 수여됐다. 50년 이상 근속자는 16명이고, 레지오 확장상은 함열본당 그리스도왕의 모후 꾸리아 직속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이다.
전주교구 레지오마리애는 1955년 5월 5일 전주 전동본당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에서 시작해, 1957년에는 파티마의 모후 꾸리아를 설립하고, 1960년 파티마의 모후 꼬미시움으로 승격됐다. 1986년 5월 1일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로 승격됐고, 2006년에는 전주교구 레지오마리애 50년사를 편찬하기도 했다.
교구 레지아는 도입 60주년 기념을 앞두고 지난해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입 60주년 기념 ‘성모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례’를 실시했고, 11월에는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 기념 연도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는 꼬미시움 11개, 꾸리아 125개, 쁘레시디움 1574개, 행동단원 1만3004명, 협조단원 39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 고충곤(바오로) 단장은 “교구 도입 이후 60년 동안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꾀해야 할 때”라며 “선배 단원들이 다져온 발판 위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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