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제30차 청소년 주일(5월 31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교황은 “참 행복에 대해 성찰하고 용기있게 행복을 찾아나서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우리가 자유롭게 당신께 다가가도록, 하느님을 뵙고 그 곁에 있도록 계획하셨다”며 “참 행복은 하느님과, 다른 이들과, 자연과, 우리 자신과 각각 나누는 온전한 친교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선과 행복이 완전히 이뤄지는 것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또한 사랑을 해야 하는 인간 소명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라고 권유하며 사랑에 대한 교회 가르침을 상기시켰다. 교황은 사랑을 통속적이고 단순히 성적인 것으로 폄하하는 문화에 맞서 참 사랑을 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복음서를 매일 한 두 줄 읽으면서 주님과 만날 것을 권유했다. “주님께서는 어떠한 곳이나 상황에 있든지 상관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과의 만남으로 초대하고 계신다”면서 “기도 안에서 성경을 읽고 형제자매로 사랑하는 삶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면 분명 주님과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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