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어르신대학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구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허찬란 신부) 주관으로 5월 12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2015 어르신대학 혼디모영(‘함께 모여’의 제주 방언) 축제’를 위해서다. 광양·노형·동문·서귀포·중앙·화북본당 등 6개 본당에서 운영하는 어르신대학 학생과 봉사자 등 3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호) ‘해맑음 난타 동아리’의 난타 공연, 축복장 수여, 강우일 주교 격려사, 찬양과 레크리에이션, 참사랑가정상담소 박 데레사 수녀의 ‘복음의 기쁨’ 특강, 우정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어르신대학에서 10년 이상 봉사를 펼친 홍우천(바드리시오·중앙주교좌본당), 강원경(그레고리오·동문본당)씨에게 교구장 명의 축복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격려사에서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공직자 등이 큰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사람이 그 나라의 어르신, 바로 여러분들이다”고 격려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