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도 들린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매번 다투고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혼 10년차 워킹맘 유수인(소화데레사)씨가 “우리 부부는 오늘도 연애 중”이라며 어깨를 으쓱인다. 바로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의 저자다.
이 책은 첫 만남부터 성가정을 이루기까지 유씨 부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치유와 성장 에세이다. 성가대 반주자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유씨는 서울대교구 약혼자 주말 참석을 계기로 지금까지 약혼자 주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씨는 이 책에서 부부 사이의 갈등, 육아, 가정과 일 사이에서 오는 어려움 등에 맞서 하느님께 기도하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마음의 문을 열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 결혼 후 서로의 방식이 달라 갈등을 겪었지만 극복하는 이야기, 워킹맘의 고충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이야기, 가족이 함께 꿈을 공유해나가는 이야기 등이 감동적으로 담겼다. 본문에 곁들인 아기자기한 삽화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성가정을 꾸리고 싶은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가정·부부·부모·자녀를 위한 기도와 교회 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부록에 소개했다.
유씨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것을 이 책에 모두 담으려고 노력했다. 유씨는 “해결되지 않은 과거와 현재의 문제에 갇힌 사람들, 결혼 준비를 앞둔 이들, 한 집에 살면서 적응 중인 신혼부부, 임신·출산·육아를 준비하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 책의 출간과 함께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는 당신에게 드리는 팁’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중림로 27 신관 1층 카페 일므디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 서점에 링크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발된 이들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특별선물과 다과가 제공된다. 아울러 부부 찻잔 세트, 성지순례 손수건 세트, 커플 묵주 세트 등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선물용 특별세트도 판매한다.
※저자와의 만남 문의 02-6365-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