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회칙 「생명의 복음」 반포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연다.
「생명의 복음」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를 넘어 ‘생명의 문화’ 건설을 호소한 회칙이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생명과학 분야 발전과 그에 따른 정책 변화를 점검하고,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내용을 공유한다.
주제발표에는 이동익 신부(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와 김중곤 교수(서울대 의대), 김동광 교수(고려대 과학기술연구소), 유혜숙 교수(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가 나선다. 각 발표는 「생명의 복음」 반포 배경을 비롯해 「생명의 복음」과 연계해 생명과학, 과학기술사회, 미래사회 등을 짚어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제토론에는 박정우 신부(가톨릭대 성신교정 교수), 구영모 교수(울산대 의대), 김수정 교수(가톨릭대 성의교정), 정재우 신부(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원장)가 각각 참여한다.
학술세미나는 5월 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신관 대강당에서 마련된다.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문의 02-460-7623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02-727-2350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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