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목구장 폴 시믹(Paul Simick) 주교가 5월 13일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대전교구는 4월 25일 네팔 대지진 발생 직후 긴급 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시믹 주교는 서한을 통해 “주교님의 사랑과 관심, 걱정, 기도, 연대 그리고 재정적인 도움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교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수많은 가정과 어린이들에게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믹 주교는 이어 “저희와 하나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과 같은 힘겨운 시기에 용기와 위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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