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민족화해분과위원회(위원장 권오희 수녀)는 13~15일 2박 3일간 ‘수도자가 함께 걷는 DMZ’(비무장지대) 행사를 마련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 발족한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민족화해분과 수도자들도 함께했다.
노동당사에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한 참가자들은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 통일관, 을지전망대, 화천 하나원 등을 방문했다.
민족화해분과위원회는 분단 7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이들과 기도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위원장 권오희 수녀는 “단순히 남북 평화뿐만 아니라 일상의 평화를 이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수도자들의 역할”이라며 “머리로만 생각했던 것들이 가슴으로 와닿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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