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한국협의회(Marriage Encounter Korea, 대표팀 이제빈·윤봉희 부부·최준웅 신부)가 동남아시아 교포 신자 부부들을 위한 ME 주말을 연다.
‘동남아시아 ME 주말’은 각 국가별 ME 주말 운영과 참가가 어려운 현지 사정을 고려, ‘동남아시아 한인 사제 모임’(대표 이성만 신부)이 ME 한국협의회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한국협의회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17개 한인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주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1차 ‘동남아시아 ME 주말’은 지난달 24~26일 2박3일간 태국 레뎀프토르회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주말에는 미얀마와 인도, 태국, 필리핀 등지의 교포 부부 11쌍과 사제 1명이 참가했다.
1차 동남아시아 ME 주말 봉사자로 참가한 이해일 신부(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한인본당 주임)는 “해외 거주 신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교회의 중요한 몫이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오래 전에 ME 주말이 실시되어 현재 각 본당 ME 조직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ME 주말을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오래 전에 주말을 체험한 부부들을 위한 쇄신주말도 절실하다”고 전했다.
ME 한국협의회는 198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 신자들을 위한 주말을 실시한 이후 2015년 5월까지 총 99차에 걸쳐 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 교포 신자들을 위한 해외 ME 주말을 마련해왔다. 특히 각 지역 주말에는 발표부부와 사제를 직접 파견해 교포 부부들에게 혼인의 올바른 가치 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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