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오는 5월 29일 진산성지에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은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의 첫 번째 기념일이다.
진산성지(담당 이석우 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보순례와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 기념미사로 진행된다. 장안동[장태산]에서 진산성지까지 약 5km의 도보순례 구간은 신앙선조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숨어다녔던 길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산성지는 한국교회 최초의 피의 증거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의 정신을 기리는 성지이고, 장안동은 한재권(요셉) 성인의 생가이자 손선지(베드로) 성인이 박해를 피해 살았던 곳이다.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특별전대사 지정성지로 선정된 진산성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전대사의 은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석우 신부는 “지난해 복자로 선포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를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기념일마다 올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752-6249 진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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