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아빠가 자녀에게, 연인이 연인에게 말하듯,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한 사랑이 담겨 있는 사랑 고백서다.
39년 결혼생활 동안 아내에 대한 성실함과 자녀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유산으로 남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의 무한한 온유함과 사랑을 반복해서 일깨워준다. 책에서 하느님의 진노나 엄격함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그리스도를 인정이 많은 스승이자 우리를 열렬히 사랑하는 분으로 만나게 된다.
저자는 우리가 하느님과 완전한 관계를 맺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떨쳐버리도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 아울러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조차 믿음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질적 지침서가 될 뿐만 아니라 신자 재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