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교구 신자 경제인들 협의체인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회장 유영희, 담당 임인섭 신부)는 4월 24~25일 1박2일간 대구대교구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60여 명 회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대구가톨릭경제인회(회장 이순금, 담당 여창환 신부) 주관으로 마련, 총회와 기념미사, 친교시간, 성지순례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교구별 지난해 활동사항과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올 12월로 예정된 ‘자랑스러운 가톨릭 경제인상’ 운영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가톨릭경제인상은 복음정신을 바탕으로 교회·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자 기업인을 격려하고자 1993년 제정됐다.
유영희(프란치스코 하비에르·67·유도그룹 회장) 회장은 “하느님께 받은 축복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가난한 교회가 더욱 강조되는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 묵묵히 실천하고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3, 4월이던 총회 개최시기를 내년부터 1월 중으로 변경했다. 2016년 총회는 부산교구에서 개최된다.
24일 오후 5시에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재화를 통해 백성을 구제하는 것이 참다운 경제인의 삶”이라며 “우리는 가톨릭 경제인으로서 경제적 불균형 해소 등에 대해 가르치시는 교황님 말씀에 따라 살고 있는지 반성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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