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딕도회가 5월 12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성 베네딕도 유럽의 수호성인 선포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봉헌생활의 해, 베네딕도의 날’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툿찡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서울수녀원,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고성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에서 주최한다. 또 주최 측 6개 공동체 이외에 까말돌리 수녀회,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수녀원, 성공회 베네딕도 수녀원에서도 참가한다.
봉헌생활의 해를 지내며 베네딕도 규칙을 따르는 국내 수도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한국교회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강의는 ‘한국 베네딕도회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박현동 아빠스가, 두 번째 강의는 ‘한국 베네딕도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배은주 이사악 수녀가 맡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85년 성인 탄생 1500주년 기념행사 이후 30년 만에 한국 베네딕도회원들이 함께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베네딕도 성인은 1964년 10월 24일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유럽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됐는데,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10월 26일 왜관에서 전국 봉헌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봉헌자 대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수도자들이 수호성인 선포 50주년을 기념하며 성인의 영성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