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인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손희송 신부는 지난 2013년 평화방송 TV 프로그램 ‘가톨릭 신앙의 보물들’에서 강의한 내용을 월간 ‘레지오 마리애’에 연재한 후, 그 연재물을 다시 엮어 발간했다.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로 20여 년간 재직하며 성사에 관한 많은 책을 펴낸 저자는 기존 저서의 핵심을 간추리고, 삶의 흐름 속에서 일곱 성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천적 내용’을 보탰다.
무엇보다 큼직한 글자와 수필처럼 부드럽고 친근한 문장이 돋보인다. 일곱 성사 전반을 다루고 있어 신자 재교육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