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협 춘계총회… 공동체간 적극적 연대 결의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황석모 신부, 이하 남장협)는 4월 8~9일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공동체 청빈의 연대와 나눔’을 주제로 춘계총회를 열었다.

남장협은 미리 안건을 상정하는 기존의 총회 형식에서 벗어나 유덕현 신부의 주제 강연과 두 번의 토의를 통해 안건을 상정, 토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장상 30여 명은 ▲복음적 가치를 추구하는 지속적인 일에 모든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 ▲매년(2016년부터) 평신도와 남자수도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 기획 및 진행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남장협은 올해 광복, 분단 70주년을 맞아 민족화해전문위원회 발족을 승인했다. 위원장은 조성하 신부(도미니코회)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