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제35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를 주제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유 주교는 “도움과 관심,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이들에게 아낌없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수준과 삶의 질에 있어 성장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바뀌지 않고 있다”면서 “더 우려스러운 것은 다른 이들보다 자기에게 집중하는 사회의 분위기 안에서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으로서의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 소홀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당신을 사랑으로 맞아들이고 섬기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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