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이 세상에 왔다」는 광복 70년을 맞아 ‘무엇으로부터’ 해방됐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그 ‘무엇’의 정체를 성찰한 책이다. 아울러 제2차 바티칸공의회 폐막 50주년을 맞아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해방돼야 하는지’, ‘참다운 해방과 구원을 가져다주는 빛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다.
세월호 사건 이후 지독한 어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국사회 안에서 함세웅 신부(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장), 성염 전 주교황청 대사, 박경미 교수(이화여대), 이대훈 교수(성공회대) 등 4인의 저자들은 무너진 정의와 평화를 다시 세우는 여정에 첫 발걸음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