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개설… 성체줄기세포 연구 촉진 기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 교수)이 세포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3월 9일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세포치료센터는 국제성모병원 본관 지하 2층에 496㎡(약 150평)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 시설로는 4개의 세포생산실, 2개의 준비실, 품질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앞으로 기초 연구과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탈모, 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임상시험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치료센터 관계자는 “국제성모병원 각 진료과 전문의, 바이오융합연구원과의 연계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연구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