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자 공동체 ‘성 마리아와 열두사람 공동체’(총원장 김기화 신부, 이하 열두사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열두사람은 3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 북면 먹골로 327 현지에서 춘천교구 김운회 주교 주례로 ‘성요셉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총건평 2059.5㎡, 지상 5층 규모의 새 성당은 대성당, 경당, 세미나실, 은수자방, 피정자방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자기수련 프로그램과 성경묵상, 성체조배 등 피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경묵상을 통한 하느님 현존 체험’을 주제로 수년 전부터 피정을 진행해 온 공동체에는 하느님을 만나 삶의 변화를 체험한 이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은수자들의 방까지 내주는 경우도 있었다. 하느님 체험에 대한 신자들의 갈증을 확인한 열두사람은 더 많은 이들을 완덕의 삶으로 초대하기 위해 ‘성요셉성당’을 마련하기로 했다.
총원장 김기화 신부는 “성요셉성당을 거점으로 복음을 따라 살면서 참 행복을 느꼈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세상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창설된 열두사람은 매 시간경(성무일도), 하루 2시간의 성체조배와 묵상, 미사와 신학 공부, 노동을 실천한다.
※후원계좌 1006-001-380643 우리은행(예금주 : 성마리아와 열두사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