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와 안동교구는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사도좌 내사원 대사 교령에 따라 전대사 지침을 발표했다.
대구대교구 지침은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지향에 따른 기도 등 일반 조건 이행과 함께, 지정된 때 해당 수도원에서 ▲기념미사 참례 ▲공적으로 거행되는 성무일도 봉헌 ▲수도원 성당이나 경당에서 묵상 후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간구할 것을 제시했다.
지정 날짜와 수도원은 ▲3월 28일 오전 10시30분 대구 가르멜여자수도원 ‘예수의 성녀 데레사 탄생 500주년 기념미사’ ▲10월 12일 오전 10시 예수성심시녀회 ‘설립 80주년 기념미사’ ▲10월 15일 오전 10시30분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수녀원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 ▲11월 7일 오전 10시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 ‘한국 진출 90주년 기념미사’ 등이다.
안동교구 전대사 기간은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일까지로, 일반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채우고 지정 순례지를 방문해 그곳에서 ▲공적으로 거행하는 성무일도를 함께 바치거나 ▲또는 경건한 묵상기도 후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간구할 때마다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 순례지는 ▲주교좌 목성동성당 ▲교구 내 수도원(안동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상주 가르멜 여자수도원) ▲문경 마원성지(복자 박상근 마티아 묘소) 등이다.
또한 3월 28일 오전 11시 상주 가르멜 여자수도원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거행되는 예수의 성녀 데레사 탄생 500주년 기념미사에 참례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봉헌생활회 회원 가운데 건강이나 다른 중대한 이유로 순례지를 방문할 수 없는 이들은 모든 죄를 끊어버리고, 전대사를 얻기 위한 세 가지 일반 조건들을 가능한 대로 먼저 이행하겠다는 의향을 지니고 영적으로 방문하면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질병과 삶의 어려움을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 봉헌하고 위의 기도를 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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