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신자 수가 2014년 12월 31일 현재 7만3708명으로 집계됐다.
교구가 최근 발표한 ‘2014년 본당별 신자현황’에 따르면 신자는 전년 대비 1863명(2.59%) 증가했고, 복음화율은 제주도 인구 62만1550명 중 11.85%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0.03%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는 제주도의 귀농·귀촌 인구 급증으로 2014년 한 해에만 1만6880명(2.79%) 인구가 증가한 데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3630명(18.49%)으로 가장 많고 40대 1만2876명(17.46%), 30대 1만1319명(15.35%), 19세 미만 1만320명(14.00%), 20대 1만224명(13.87%), 60대 8005명(10.89%), 70대 이상 7334명(9.94%)으로 분포돼 있다. 특히 100세 이상 신자가 266명으로 작년 대비 38명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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