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2월 24~25일 정하상교육회관에서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목 방안’을 주제로 소공동체와 본당 사목연수를 열었다.
지난해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실시한 전국 연수를 교구 차원에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구 내 15개 본당 10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전국 연수 강사진들이 그대로 참여,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소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와 나눔 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연수는 공동체 중심의 본당 건설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목계획 설정을 돕고, 본당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사목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협력사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정월기 신부(서울대교구)는 “공동체를 형성하려면 지배하는 지도력보다는 함께하는 지도력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한다”며 “사목의 중요한 구성원인 수도자와 평신도 지도자들과 팀을 이루고, 협력 지도력을 발휘함으로써 소공동체 정착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구는 이번 연수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소공동체와 본당 사목 연수를 진행하기로 2월 26일 사제평의회에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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