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청소년국 학교복음화담당(담당 황성재 신부)은 2월 27일 오후 5시 대구 남산동 교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가톨릭신자 교장단 모임을 열었다.
교구 관할지역 초·중·고 교장 50여 명을 초청,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 미사와 만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구가 펼치는 학교복음화 활동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 했다. 우동기(파스칼) 대구광역시교육감도 모임에 함께해 교장단의 신앙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교구 청소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YHY(Youth Helping Youth, 청소년 스스로를 돕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구는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자 2012년부터 YHY캠페인을 추진, 각 본당 주일학교와 일선 학교 내 청소년 공동체 등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생명·사랑·나눔 문화를 일깨우고 있다.
조환길 대주교는 “사람이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내지 못했을 때 미래가 어둡다는 점을 감안하면 종교와 교육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교직자도 성직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속마음까지 교육과 미래,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책임 있는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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