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 청주교구 도입 60주년과 선교교령 반포 5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대회가 2월 28일 정오에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에는 청주교구 구세주의 모친 레지아(단장 최용철, 지도 서철 신부) 단원 4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벡실리움, 성모상,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해, 교구 선교사목국장 서철 신부의 특강, 전승원(바오로)와 최옥례(마리나)의 선교사례 발표, 까떼나로 이어진 1부와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경축 미사, 기념식 및 파견으로 구성됐다. 기념식 중에는 공로상과 선교 우수자, 40년 이상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구세주의 모친 레지아 단원들은 60주년을 앞두고 지난 1년간 31만7640회 말씀묵상과 묵주기도 3137만4500단을 봉헌하고, 꼬미시움 별로 성경과 교본을 필사했다. 필사한 성경과 교본은 경축 미사 중에 봉헌했다.
청주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충청북도 감목대리구 시기인 1955년 1월 8일 당시 충주본당(현 충주 교현동본당) 7명의 여성이 무염성신의 성모마리아 쁘레시디움을 설립하고 첫 주회를 가짐으로써 시작됐다. 현재는 9개의 꼬미시움과 91개의 꾸리아, 903개의 쁘레시디움에서 7400여 명의 활동단원과 7300여 명의 협조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자료에 따르면 단원들은 2만4442명이 세례를 받게 했으며, 2만4266명의 냉담신자를 회두시켰다. 이외에도 복지시설 봉사와 본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10년간 레지오 단원들의 활동 기록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2020년 20만 교구민을 지향하는 교구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원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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