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환자우선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원장 김선규 수사)이 원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인권스터디를 실시하며 국내 모범사례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을 계속하고 있다.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은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아 외적인 확장보다는 병원의 설립목적을 되새기고자 병원 내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스터디를 마련했다. 인권스터디는 매달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1월 말 첫 스터디가 실시됐다. 2월 현재 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자 사례집·문헌자료 등을 읽고 정리한 것을 병원 전산망에 올리거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있다. 참여 인원이 늘면 각 분야별로 나눠 전문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경철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인권센터장은 “우리 병원의 체제가 이윤을 창출하기 어렵긴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길”이라며 “국내 상황과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을 먼저 파악하고 다른 병원들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1990년 설립했으며,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인권을 보호하고 편견을 없애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6년 정신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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