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ME 정총… 19대 대표에 김회영·이순기 부부

 ▲ 2월 7일 청주교구청에서 열린 청주 ME협의회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 ME협의회(지도 이준연 신부)는 2월 7일 교구청에서 교구 내 본당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19대 대표부부로 김회영(마태오)·이순기(세실리아) 부부가 선출됐다. 또한 20년 동안 봉사하고 은퇴하는 하태석(프란치스코)·이영란(로사) 부부에게 교구장 장봉훈 주교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정사목국장 이준연 신부는 특강에서 “하느님은 능력이 있는 자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에게 자격을 주시는 분”이라고 설명하며 새롭게 선출된 각 본당 대표와 총무 부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가정의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부부들을 주말 체험에 적극적으로 인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조별토론에서는 본당과 교구 ME 발전을 위한 의견들이 공유됐으며, 특히 어려운 본당을 도와주기 위한 ‘도우미부부’의 관심과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우미부부’는 교구 봉사자들이 특정한 본당에 지정돼 본당 ME 단체의 활성화를 돕고, 본당과 교구 ME협의회 간의 소통을 도와 청주 ME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