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설된 제주가톨릭미술가회(회장 허민자, 담당 김석순 신부)가 2월 8~13일 창립전시회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 전시에서는 27명 가톨릭 작가들의 회화·도예 작품 등이 공개됐다.
제주가톨릭미술가회는 2014년 3월 14일, 앞서 열린 교구 미술가들의 초대전을 계기로 김석순 신부(제주 동문본당 주임)와 허민자씨를 각각 담당사제와 초대회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바 있다.
회장 허민자씨는 “신자 미술인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나눔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한 해는 기부를 위한 전시를, 또 한 해는 순수 작품전 성격으로 매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주님의 말씀에 영적 힘이 있듯이, 성 미술 역시 작가의 묵상과 기도와 고뇌를 통해 작품 안에 구원의 신비가 드러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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