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핵발전소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의구심과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폐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천주교를 비롯한 종교계를 필두로, 환경운동 단체, 여성계, 노동계, 법조계, 교육계 관계자들은 2월 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월성원전 1호기 폐쇄는 국민안전을 지키는 첫 걸음이다’를 주제로 국민선언을 한다.
이번 국민선언은 지난 2012년으로 설계수명 30년이 만료돼 가동이 중단된 월성1호기에 대한 정부의 수명 연장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다.
선언문(안)에는 월성1호기 폐쇄로 전력공급에 전혀 차질이 없고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은 적자사업으로 경제성이 없는데다 노후원전은 안전에 취약해 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또한 선언문은 월성1호기를 수출한 캐나다도 수명연장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조현철 신부(예수회)는 “월성1호기 수명연장은 안전, 경제성, 전력수급 측면에서 전혀 설득력도, 이유도 없고 오로지 이른바 ‘원전마피아’ 그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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