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 죽어가는 환자와 노숙자, 미혼모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마리아수녀회의 창설자 소알로이시오(Aloysius Schwartz, 1930~1992) 몬시뇰이 1월 22일부로 가경자(Venerable, 可敬者)로 선포됐다.
소알로이시오 몬시뇰은 전쟁의 상흔으로 폐허가 된 한국에서 부모를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불우한 어린이들과 빈민 환자들과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의 목적으로 부산에서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했다.
(재)마리아수녀회 대표이사 정영숙 수녀는 “알로이시오 몬시뇰의 가경자 선포 소식에 기쁜 마음 감출 수 없다”면서 “수녀회가 지난 2004년부터 시복시성 준비 작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얻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가경자는 시복을 위해 조사를 시작한 사람에게 잠정적으로 주어지는 존칭으로 이후 기적심사 등을 거쳐 시복·시성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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