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질높은 사회교리 교육이 본당에서도 가능해진다.
사회교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홍명호 신부)은 올해부터 ‘본당 주최 사회교리학교’를 운영한다.
사회복음화국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1999~2007년 제외) 사회교리학교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 강좌마다 100명에 가까운 수강생들이 등록해 사회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낮 시간 동안 수원 정자동 교구청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신자들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사회복음화국은 올해 본격적으로 본당 주최 사회교리학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용인대리구 양평본당에서 진행된 6주 과정의 사회교리학교에는 약 80명이 참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게다가 신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심화과정도 준비 중이다.
본당에서 주최하는 사회교리학교의 장점은 무엇보다 신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사회복음화국이 사회교리학교를 운영하며 쌓았던 커리큘럼과 강사진 등의 노하우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작은 본당에서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해졌다.
사회복음화를 위한 기본 교리인 사회교리의 확산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될 ‘본당 주최 사회교리학교’를 원하는 본당은 교구 사회복음화국으로 신청, 강사진과 협의하여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한편, 사회복음화국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해 말 예비신자와 신자 재교육용 사회교리 교재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를 발간하기도 했다.
※문의 031-268-8523 교구 사회복음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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