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해붕 신부)는 제9강동지구 고덕동·길동·성내동·명일동본당 등 총 9개 본당 구역장과 반장을 대상으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신앙인의 책임과 실천’ 주제로 월례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해붕 신부와 서울 환경사목위 맹주형(아우구스티노) 교육기획실장이 강의를 맡은 이번 월례교육은 현 시대의 생태 위기 상황, 가톨릭교회의 하느님 창조질서 보전의 중요성,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신앙인들의 구체적 실천 사항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환경사목위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서울 강동구청 등과 함께 ‘폐식용유 수거를 통한 바이오 디젤(Bio Diesel), 즐거운 불편 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월례교육에 참여한 본당 신자들에게 각 본당과 복지관 등에 폐식용유 수거함 설치를 포함해 즐거운 불편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은 순도 95% 이상의 지방산 메틸에스테르로서 경유 대신 자동차 연료 등으로 쓸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다. 폐식용유는 한 숟가락 분량인 20밀리리터를 환경에 해가 되지 않게 희석하려면 그 20만 배인 4000리터의 물과 섞어야 할 정도로 토지·수질·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서울 환경사목위는 즐거운 불편 운동을 제9강동지구에서 시범 운영한 후 서울대교구 전 본당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월례교육은 1월 2일 천호동성당에서 첫 강의를 실시한 이래 1월 6일 고덕동·길동·성내동성당, 1월 9일 명일동성당까지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1월 27일 오전 11시 암사동성당(맹주형 실장), 2월 3일 오전 11시 둔촌동성당(조해붕 신부), 풍납동성당(맹주형 실장), 3월 3일 오전 11시 강일동성당(조해붕 신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02-727-2274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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