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동본당(주임 박성열 신부)은 전 신자들이 모은 기금을 지난 12월 24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광주인권평화재단에 각각 전달했다. 이날 각 단체에 전달한 성금 액수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1000만 원, 광주인권평화재단 2000만 원이다.
이 성금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해외 빈민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운암동본당은 지난 2011년 5000만 원을 모금해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금을 모으고 있다. 신자들은 한마음으로 모은 기금을 최근 2년 간 광주 광산구 다문화센터에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마련해 전달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왔다. 본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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